지방흡입으로 몸매 '구조조정'
  • 날짜
  •   :  2003-03-06
  • 보도
  •   :  굿데이
    [굿데이클리닉] 지방흡입으로 몸매 '구조조정'
    [기획/연재] 2003년 01월 03일 (금) 10:51

    실연이나 실직 등의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은 비만의 큰 원인이 된다.

    외로움을 느낄 때마다, 슬픔을 느낄 때마다, 누군가에게 분노를 느낄 때마다 뭔가를 먹는다는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상담실을 찾아온 그 여성의 얼굴은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몸매가 만만치 않아 보였다.


    32세의 미혼인 그녀는 다니는 직장의 구조조정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퇴출 대상에 포함됐다. 나이가 많아 퇴출 1순위가 되는 사회 현실이 더욱 슬퍼 그녀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실직하고 얼마 동안은 손에 잡히는 대로 뭔가를 자꾸 먹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몸매가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애인마저 떠나가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실직에 이은 실연은 그녀를 폭식증 환자로 만들었다. 그렇게 1년여를 보내던 어느 날,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본 그녀는 너무나 비대해진 모습에 경악해 지방흡입 수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 스스로의 몸매를 '구조조정'해야겠다면서….


    한때의 방심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놓쳤다면 구조조정을 해서라도 아름다운 실루엣을 다시 살려야 한다. 수술 후 그녀는 다시 시작할 자신이 생겼노라며 예쁘게 웃어 보였다.

    김세영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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